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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알고 봐야 더 재밌는 `골목5인방` 소개
입력 2015-10-30 16:57  | 수정 2015-10-30 17: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첫 방송을 앞둔 ‘응답하라 1988′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응답하라 시리즈 중 처음으로 80년대 이야기를 담는다.
이에 주요 인물인 ‘쌍문동 골목 친구 5인방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혜리는 쌍문여고 2학년 덕선 역을 맡았다. 언니에 눌리고 동생에게 치이는 설움 많은 동일이네 둘째 딸이다. 별명은 '특별히 공부 못하는 대가리'의 줄임말 '특공대'다. 교과서보단 하이틴 로맨스에, 성적보단 외모에 관심 많은 유쾌발랄 낭랑 18세다.
성균네 둘째 아들 정환 역은 류준열이 맡았다. 세상만사에 불만 많고 까칠한 전형적인 나쁜 남자 스타일이다. 골목에선 그냥 개. 개정팔로 불린다
고경표가 맡은 선우는 쌍문고등학교 전교 회장이자, 쌍문동 골목 모든 엄마들의 워너비 아들이다. 친구에게도 선생님에게도 모두 인기 많은 살가운 성격의 소유자다. 박보검이 맡은 택은 바둑천재다. 11살에 프로에 입단, 13살에 세계 최연소 타이틀 획득 이후, 88년까지 바둑 랭킹 1위, 상금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스틸러로 급 부상하고 있는 이동휘는 유쾌한 동룡역을 맡았다. 춤으로 학교를 평정한 쌍문동 박남정. 골목에선 도롱뇽으로 불린다. 예쁜 여고생 출몰 지역, 빨간 비디오, 영화 매춘 상영극장 등 정보에는 귀가 밝아 친구들 사이에서 정보통 역할을 톡톡히 한다.
매력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응답하라 1988이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지, 또 다른 신드롬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1월 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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