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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장성우 SNS 사건 소환 조사… "합의는 없다"
입력 2015-10-30 13: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치어리더 박기량(24)이 야구선수 장성우(25·kt)에게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장성우는 지난 24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사건 관할서인 수원중부경찰서에 나와 고소건과 관련된 조사를 진행한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 구단인 kt 관계자는 소환조사는 고소 이후 진행되는 일련의 절차로 장성우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게 맞다”고 밝혔다.
고소건의 소환조사는 일반적으로 고소인이 먼저 진행된다. 이에 고소인인 박기량도 장성우보다 앞서 경찰 소환조사에 응해 고소와 관련된 내용을 조사 받았다. 박기량은 합의 없이 고소를 계속 이어갈 생각이다. 두 사람의 향후 재소환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장성우는 최근 옛 여자친구가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하는 등 사생활 폭로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내용에는 전 소속팀 롯데 치어리더 박기량의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더욱 문제가 됐다.
이에 지난 13일 박기량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장성우와 그의 여자친구 A씨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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