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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장성우 SNS루머 관련 소환조사 마쳐 "합의 없다"
입력 2015-10-30 13:39  | 수정 2015-10-30 13:43
박기량/사진=kt wiz홈페이지,박기량SNS
박기량, 장성우 SNS루머 관련 소환조사 마쳐 "합의 없다"



치어리더 박기량이 최근 SNS 관련 사건으로 경찰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성우는 지난 24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사건 관할서인 수원중부경찰서에 나와 고소건과 관련된 조사를 진행한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 구단인 kt 관계자는 "소환조사는 고소 이후 진행되는 일련의 절차로 장성우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장성우에 앞서 고소인인 박기량도 경찰 소환조사에 응했습니다. 고소건의 소환조사는 일반적으로 고소인이 먼저 진행돼 박기량은 장성우보다 앞서 수원중부서에서 고소와 관련한 내용을 조사받았습니다.

박기량 측은 고소 사건을 합의없이 계속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성우는 최근 자신의 전 여자친구가 SNS에 과거 나눴던 대화 내용 등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히 폭로글에는 치어리더 박기량 뿐만 아니라 많은 야구인들의 실명이 언급돼있어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이에 박기량은 지난 13일 수원지검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명예훼손)로 장성우와 그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고소했습니다.

이후 장성우가 구단을 통해 공식 사과했지만 박기량은 고소를 취하하지 않았고, 고소건은 수원지검에서 수원중부경찰서로 이첩돼 소환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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