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노조 "내달 17일 공공부문 파업"
입력 2007-09-21 00:47  | 수정 2007-09-21 00:47
프랑스의 노동계가 정부의 공기업 특별연금 제도 개혁 등에 반발해, 다음달 17일 철도와 전기, 가스 등 공공부문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국영철도(SNCF)의 노조인 노동총동맹(CGT)과 전력 부문의 노조인 노동자의 힘(FO) 등 주요 노조단체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일방적인 연금 개혁 강행에 항의해, 실력행사를 벌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기업 연금 개혁을 둘러싸고 정부와 노조가 1995년과 2003년에 이어 세번째로 정면 대립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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