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5차전 홈런, 한국인 첫 일본시리즈 MVP '역시 이대호!'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대호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일본시리즈 MVP에 올랐습니다.
외국 선수로는 1996년 이후 19년 만에 최우수 선수에 뽑힌겁니다.
이대호는 야쿠르트와의 재팬시리즈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타율 5할로 맹활약하며 소프트뱅크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일본 프로야구 정상으로 이끌었습니다.
한국인 선수로 재팬시리즈에서 MVP에 오른 건 이대호가 처음입니다.
이대호는 재팬시리즈에서 4번 타자로 활약하며 팀 최고 해결사로 활약했고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이대호를 소프트뱅크 우승의 주역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우승에 대한 간절함으로 지난해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이대호는 이적 첫해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올해도 마지막에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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