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美CBS스포츠 "매팅리 前다저스 감독 , 마이애미와 4년 계약"
입력 2015-10-29 22:08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LA 다저스를 이끌었던 돈 매팅리의 새 보금자리는 마이애미 말린스가 됐다.
미국 CBS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팅리 감독이 이날 마이애미의 새로운 감독이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직 마이애미 구단 측은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며 연봉 등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주 LA다저스와 상호 합의 아래 결별한 매팅리는 지난 27일 말린스 구단을 만나 면접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헤이먼은 면접이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양 측 모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양 측은 면접 이후에도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애미는 이미 래리 보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코치, 보 포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코치, 매니 악타 전 클리블랜드 감독 등을 불러 면접을 진행했다.
매팅리는 2016년까지 다저스와 계약했고, 2016년 160만 달러의 연봉이 보장된 상태다. 뉴욕 양키스 한 팀에서 뛰었던 프랜차이즈 스타인 매팅리는 2004년부터 양키스의 코치를 맡았으며, 2008년 양키스 감독이었던 조 토리를 따라 다저스로 팀을 옮긴 뒤 토리의 뒤를 이어 2011시즌부터 감독을 맡아왔다. 지난 5년 간 성적은 446승 363패(승률 0.551)를 거뒀다.
[jcan1231@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