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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재팬시리즈 5차전서 선제 투런포…‘화제’
입력 2015-10-29 19:55  | 수정 2015-10-29 20: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 타자 이대호가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려 화제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29일 일본 도쿄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재팬시리즈 5차전, 4회 0-0 상황에서 좌측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의 이번 재팬시리즈 2호 홈런이다.
1사 주자 3루에서 야쿠르트 선발 투수 이시카와 미사노리의 몸쪽 높은 공(컷패스트볼)을 끌어당겼다. 타구가 폴대 위로 넘어갔다. 심판 합의 판정 끝에 이대호의 홈런이 인정됐다.
이대호는 이번 재팬시리즈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8안타(2홈런) 8타점. 소프트뱅크가 우승할 경우 시리즈 MVP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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