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리즈, 日 언론 "소프트뱅크 우승시, 이대호가 MVP 0순위"

일본시리즈, 日 언론 "소프트뱅크 우승시, 이대호가 MVP 0순위"



일본 도쿄스포츠가 이대호를 일본 시리즈 MVP 0순위로 지목했습니다.

도쿄스포츠는 "이대호가 타석에서 여유가 넘치는 관록의 타격을 과시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우승한다면 MVP 0순위는 바로 이대호다"라 주장했습니다.

이와 같은 발언이 나온 배경에는 이대호의 맹활약이 있습니다. 이대호는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일본 시리즈서 4차전까지 13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 타율 5할3푼8리로 '빅보이'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3차전에는 목에 경미한 통증을 느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채 교체됐지만 4차전서는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6-4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를 앞세워 시리즈 전적 3승 1패, 일본 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놨습니다.

한편, 29일 진행중인 일본시리즈 5차전 경기는 현재 4회가 진행중이며, 이대호는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중견수 플라이 아웃됐습니다.

현재 4회초 소프트뱅크는 선두타자 아카시 겐지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3번타자 야나기타 유키가 1루수 앞 땅볼 아웃되며 주자를 3루로 보냈으며, 타석에는 4번타자 이대호가 2볼 1스트라이크로 투수와 맞서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