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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성유리 “내 시나리오 주인공, 수지-이민호 원해”
입력 2015-10-29 17:41 
사진=KBS
[MBN스타 박주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미쓰에이 수지에게 구애를 펼쳤다.

오늘(29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숨은 예능 고수 특집으로 배우 김성균, 성유리, 지진희가 출연해 각자의 에피소드들이 담긴 다양한 물건들을 공개하며 입담을 뽐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성유리는 원조요정의 위용을 내려놓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성유리는 내 마음 속의 라이벌은 수지”라면서 수지는 넘사벽이다. 라이벌이 되고 싶어서 이렇게 말하고 다닌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성유리는 취미로 시나리오와 소설을 집필하고 있음을 밝히며,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와 동명의 자작 시나리오 ‘그녀는 예뻤다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주인공은 본인이 할 거냐는 MC들의 질문에 흥행을 위해서 저보다는 수지가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MC들을 웃게 만들었다. 나아가 성유리는 남자 주인공은 이민호”라면서 파격적인 캐스팅 욕심을 드러내 재차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해피투게더3는 29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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