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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앤 이슈] 도도맘 남편 조씨 단독 인터뷰 "강용석과 내가 해결할 일"
입력 2015-10-29 17:32  | 수정 2015-10-29 17:34
사진=MBN
[뉴스 앤 이슈] 도도맘 남편 조씨 단독 인터뷰 "강용석과 내가 해결할 일"



29일 MBN '뉴스 앤 이슈'에서는 최근 불거진 강용석 변호사와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의 불륜 사건과 관련한 김미나의 남편 조 씨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습니다.

조 씨가 본인의 음성이 방송에 나가는 것을 원치 않아 문자로만 전달된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조 씨는 강용석과 김미나의 불륜 사실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것과 관련해 "왜 한 집안 일이 전국에 생중계 되어야 하나. 아이들은 어떻게 키울 것인가. 아이들 얼굴까지 알려졌다. 부모로서 할 짓이 아니다. 유학을 보내야하나 싶다"며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어 아내 김미나의 불륜에 대한 증거를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노코멘트 하겠다. 뭐가 진실이고 뭐가 거짓인지는 재판에서 밝혀질 것이다. 직장으로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괴롭다"고 답했습니다.

김미나와 강용석의 문자메시지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서는 "이모티콘, 왜 편집이 된 줄 아나?"라고 되물은 뒤 "(공개적으로) 내보낼 수 없을 정도로 (적나라한) 내용이 있었다"며 "이는 강용석씨가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해외여행 사진에 대해서는 "일본은 가는지도 몰랐다. 나중에 사진보고 알았다"며 "홍콩 갔을 때는 (아내를) 공항에 데려다주고 귀국할 때도 데리러갔다. 그러나 (공항청사)안으로 들어오지는 못하게 하더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김미나와 나의 싸움이 아니고 강용석씨와 내가 해결할 일인데, 계속 뒤에 숨어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28일 방송된 MBN '뉴스&이슈'에서는 해당 사건의 당사자인 블로거 '도도마' 김미나가 단독 출연해 사건과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전한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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