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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파장’ 확대
입력 2015-10-29 17: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29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소속 교사 2만여 명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시국선언해 눈길을 끈다.
전교조는 이날 오전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3900여 개 학교, 교사 2만 1000여 명이 참여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참가교사들은 국정화는 국민의 역사의식을 통제하는 전체주의적 발상이라며 유신체제로 되돌리는 역사쿠데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교육자적 양심과 전문성에 비춰볼 때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거짓 교과서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교육부는 전교조가 시국선언을 강행하는 것은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전교조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 점점 심각해지네”, 전교조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 그래도 밀고나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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