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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네이버·다음 대표 이사 모욕 혐의로 고소
입력 2015-10-29 17:00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이다원 기자] 변호사 강용석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대표 이사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넥스트로는 29일 강용석이 이날 오후 3시 강용석에 관한 세월호 유족 대리 소송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 10여명과 함께 네이버와 다음의 대표이사를 모욕죄로 공범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댓글을 기재할 수 있도록 기사마다 댓글 기재란을 만들고 상습적으로 모욕행위가 벌어질 수 있도록 방조했고, 악성 댓글을 삭제하거나 차단하지 않고 방치했다”고 설명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네이버와 다음은 포털사이트로서 각종 언론사에서 작성한 기사를 제공하고 댓글란을 만들어 사용자들의 사이트 체류시간과 페이지뷰를 획기적으로 늘림으로써 엄청난 재산적 이익을 얻고 있으며, 악성댓글로 인한 수많은 피해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 이번 형사고소로 포털사이트의 사회적 책임을 환기시킬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의견을 직접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강용석은 유명 블로거 A씨와 불륜스캔들에 휩싸였다. 양측은 의혹을 부인했지만, A씨 남편이 지난 1월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파문이 커졌다. 이에 강용석은 명예훼손 혐의로 맞소송에 나섰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달 1일 악플러 200명에 대해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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