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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계좌이동제 시행…은행 경쟁 ‘치열’
입력 2015-10-29 16: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내일부터 계좌이동제
내일부터 계좌이동제가 시행돼 눈길을 끈다.
금융권에 따르면 29일 전국 16개 은행과 금융결제원은 이날 계좌이동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좌이동제는 자동이체 납부 중인 주거래 은행 계좌를 새로운 계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는 시스템으로, 30일부터 금융결제원이 관리하는 사이트 페이인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을 비롯한 대형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 등 모두 16개 은행이 이번 계좌이동제에 참여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당장은 은행권에만 계좌이동제를 도입하지만, 앞으로 증권사와 저축은행 등 제2금융사로 시행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며 고객 유치를 위한 서비스 경쟁이 거세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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