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그린푸드, 급식업계 처음으로 위해상품차단시스템 도입
입력 2015-10-29 16:48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위해상품 차단시스템'을 급식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위해성분 포함 공산품 및 주방 기물 등 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가 수집해 실시간 전송하는 것으로, 이를 이용하면 물류센터· 배송차량·급식 업장 등 거점별로 위험상품의 이동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시스템 구축작업을 벌여 현재 500여개 급식 업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위해 요소가 포함된 음식재료뿐만 아니라 주방 기물까지 위험 요소를 이동 과정 중에도 차단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외에 대기오염과 습도를 활용한 '위생 정보 사전 예보시스템' 등을 개발해 식품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