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이익 4845억…전년比 241%↑
입력 2015-10-29 16:32 

롯데케미칼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1% 급증한 484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 줄어든 3조347억원, 순이익은 149% 상승한 2503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사업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2조1938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068억원으로 210% 증가했다. LC 타이탄 부문 매출은 8% 하락한 644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775% 늘어난 1041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케미칼은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제품 스프레드가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이 수익성 상승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4분기도 원료가격 안정화에 따른 견조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3분기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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