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캠코, 2691억원 규모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공매
입력 2015-10-29 15:04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691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을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이란 세금을 현금대신 비상장증권으로 납부한 것으로 정부가 소유하고 캠코에서 위탁 관리하고 있는 유가증권을 말한다.
이번에 공매되는 주식의 발행법인은 제조업 13개, 건설·공사업 9개, 임대업 7개, 기타업종 10개 등 총 39개 법인이다.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부터 매회 최초매각예정가의 10%씩 체감해 입찰이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차 매각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일까지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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