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관광, 유럽 크루즈 선사와 내년 전세선 계약 체결
입력 2015-10-29 14:26  | 수정 2015-10-30 17:32

롯데관광개발은 유럽 최대 규모 선사인 이탈리아 국적의 코스타 크루즈와 크루즈 전세선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관광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롯데관광 본사에서 백현 대표이사와 부디 복(Buhdy bok) 코스타 그룹 아시아지역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열었다.
롯데관광의 크루즈 전세선은 7만5166t급의 길이 253m, 전폭 32.5m, 승객 2349명, 승무원 790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로 14층 건물 높이를 자랑한다.
전세선 계약은 2016년 5월 17일부터 24일까지다. 강원도 동해항을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일본 무로란(북해도) 아오모리 니이카타 가나자와를 여행한 후 부산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가수 박현빈을 초대해 선내 공연도 개최한다. 여행상품은 총 4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188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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