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노원구 전세금 치솟아…일주일새 0.6%↑
입력 2015-10-29 14:25 

서민·중산층 거주자가 많은 지역으로 꼽히는 노원구 아파트 전세금이 일주일 새 0.6%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 평균 상승률(0.33%) 보다 2배 높은 수치다. 전국 아파트 평균 상승률(0.2%)과 비교하면 3배 높은 수준이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일주일 새 0.33% 올랐다. 지난 주 상승률(0.32%)보다 0.01% 포인트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에서는 강남권(0.31%)보다 강북권(0.36%) 아파트 전세가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가 가장 많이 올랐고 도봉구(0.51%)가 뒤를 이었다.

강서구(0.45%)와 구로구(0.44%), 관악구(0.44%) 등 아파트 가격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보다 저렴한 지역에서 전세금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주와 같은 상승률(0.13%)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재건축이 활발한 서초구(0.37%) 아파트가 가장 많이 올랐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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