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 정시모집 11만6천여명 선발…수능 위주 전형이 정시인원의 86.7%
입력 2015-10-29 14:12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시 모집에서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이 전체 모집인원의 32.5%인 11만6천162명을 모집합니다.
정시모집 원서는 12월24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며 대학별 전형은 가·나·다 군별로 내년 1월2일부터 시작됩니다.
수시모집에서 합격하면 합격자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정시 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습니다.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발표한 2016학년도 정시모집 주요 사항에 따르면 이번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1만1천407명 감소했습니다. 전체 모집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34.8%보다 2.3%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정시모집 인원이 줄어든 것은 수시 모집의 확대와 함께 대학 구조조정에 따른 정원 감축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대교협은 설명했습니다.
원서는 모집군에 상관없이 12월24∼30일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합니다. 전형은 가군이 내년 1월2일부터, 나군은 내년 1월12일부터, 다군은 내년 1월20일부터 시작합니다.
올해 정시 모집 인원의 86.7%인 10만762명이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됩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449명 줄어든 규모입니다. 나머지는 실기 위주(11.7%), 학생부 종합(1.2%) 전형 등으로 선발합니다.
대교협은 정시모집 전형에 앞서 12월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정시모집 대입정보 박람회를 엽니다. 대학의 교·직원과 현직교사로 구성된 상담교사들이 맞춤식 상담을 해 줍니다. 다음달 말부터는 시·도 교육청과 함께 권역별 정시모집 설명회도 엽니다.
대교협 대입상담센터(1600-1615)에서는 240여명의 대입상담 교사단과 상담전문위원으로부터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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