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故김자옥 선행 정신 이어진다..1주기 앞두고 복지재단 설립
입력 2015-10-29 13:45 
故 김자옥(사진공동취재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11월 16일 고(故) 김자옥 1주기를 앞두고 그의 생전 뜻을 기리는 사회복지재단이 설립된다. 이른바 ‘김자옥 재단(가칭)이다.
29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김자옥 재단에는 강부자 등 다수 연예인이 참여한다. 나눔·봉사·기부를 통해 사회 참여를 원하는 40~60대 여성들이 중심이 됐다.
이들의 첫 프로젝트는 ‘공주는 즐거워'. 재단은 불우한 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한 멘토가 되어 봉사활동과 강의 등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김자옥 기념관과 씨어터도 서울 대학로에 운영된다. 여기에는 김자옥이 남긴 유품이 전시되고, 극장은 트로트·클래식·연극 등 대중문화 전 분야에 개방된다.

더불어 재단은 내년부터 매년 고인의 기일에 맞춰 대학로 단역 여배우 한 명을 선정, 당사자에게 방송사 드라마 조연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건강검진 도중 대장암을 발견해 수술을 받았던 고 김자옥은 지난해 암이 폐로 전이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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