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싱가포르항공, 미국 직항 노선 운항 재개
입력 2015-10-29 11:27 

싱가포르항공이 2013년을 끝으로 중단했던 싱가포르~미국 직항 노선을 재개한다.
싱가포르항공은 오는 2018년 새로운 A350 항공기를 투입해 뉴욕 및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직항 노선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에어버스로부터 63대의 A350을 구매한 싱가포르항공은 7대의 항공기는 A350-900ULR로 인수할 것을 결정했다. 추후 구입 예정이었던 A350 20대 중 4대는 A350-900 구매로 확정했다. 이에 싱가포르항공은 A350-900 인수를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총 67대의 A350 항공기를 들여오게 된다.
2018년 인도되는 A350-900ULR은 싱가포르와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연결할 예정이며, 두 지역 외에 다른 미주 지역으로의 직항 노선 추가도 고려 중이다.
고춘퐁 싱가포르항공 CEO는 그간 미주 직항노선 재개를 원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졌다”며 새로 도입될 항공기에는 현재 개발 중인 최신 기내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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