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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KDB대우증권 인수전 참여…KB·미래에셋과 3파전
입력 2015-10-29 11:04 

한국금융지주가 KDB대우증권 인수전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KDB대우증권 인수전은 이미 참여 의사를 밝힌 KB금융지주와 미래에셋그룹, 한국금융지주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지주사인 한국금융지주가 이사회를 열어 다음 달 2일 실시하는 KDB대우증권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금융지주는 지난주 KDB대우증권의 매각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과 삼일회계법인에서 투자설명서를 받아간 사실이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지난 8일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매각 공고를 냈다.
이에 KB금융지주는 대우증권 인수 자문사로 모건스탠리와 KB투자증권을 선정하고 회계자문은 삼정KPMG에, 법률자문은 김앤장에 각각 맡겼다. 미래에셋그룹도 최근 대우증권 인수를 위한 회계자문을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에 맡기고, 법률 자문은 법무법인 율촌에 일임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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