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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벨기에 전서 0-2로 패배…8강 진출 무산
입력 2015-10-29 10:14  | 수정 2015-10-30 10:38

‘한국 벨기에 ‘한국vs벨기에
한국 U-17 축구대표팀이 벨기에에 패해 8강 진출의 꿈이 무산됐다.
한국은 29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칠레 라세나 라 포르타다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16강 벨기에 전에서 0-2로 패했다.
조별 예선에서 참가국 중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하며 2승1무(승점 7점) B조 1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D조 3위 벨기에를 맞아 전반 11분 요른 반캄프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대회 첫 실점을 내줬다.
최진철 감독은 후반에 들어 장신 공격수 오세훈을 투입했다. 유주안을 빼고 이상헌을 투입하는 등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마티아스 베르트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스코어는 0-2가 됐다.
이후 한국은 오세훈이 상대 수비수의 퇴장까지 유도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내 찬스를 잡았지만, 이승우가 실축해 아쉬움을 남겼다.
수적우위를 점하게 된 한국은 이후 전체적으로 라인을 올리면서 벨기에의 골문을 열기 위해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단단한 벨기에의 수비벽을 무너뜨리는데 실패했다.
한국 벨기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벨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네요” 한국 벨기에, 피지컬의 문제도 있던걸까” 한국 벨기에, 그래도 수고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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