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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무릎팍도사` 원년 PD와 뭉쳤다
입력 2015-10-29 10: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국민MC 강호동이 '무릎팍도사' 원년 PD와 뭉쳐 새 도약을 꿈꾼다.
강호동은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오빠집'(가제)으로 JTBC에 첫 발도장을 찍는다. '오빠집'은 지친 '오빠'들의 활력 찾기 프로그램으로, 주제에 따라 무한대로 변신하는 남자들만의 아지트에서 색다르고 시끌벅적한 인생 연구를 펼친다.
'오빠집'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책임 프로듀서인 여운혁 CP가 담당한다. 강호동과 여운혁 CP는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이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의기투합한 새 프로그램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운혁 CP는 '남자셋 여자셋' '뉴 논스톱' '무한도전' '황금어장' 등 방송가에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기획 및 연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3년에는 JTBC에서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을 기획해 히트시켰다.
여운혁 CP는 "'오빠집'은 남자들의 로망을 구현한 공간이다. 출연진은 그곳을 놀이터 삼아 다양한 놀이와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다 성숙하고 인간적인 MC 강호동의 새로운 매력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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