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GS홈쇼핑, 닷새 만에 하락…3분기 실적 부진 여파
입력 2015-10-29 09:48 

GS홈쇼핑이 3분기 실적 부진 여파에 닷새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2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GS홈쇼핑은 전일 대비 2900원(1.51%) 내린 18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장 마감 이후 GS홈쇼핑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5억8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3%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1.6% 감소한 2548억9500만원, 당기순이익은 43.1% 줄어든 118억5400만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실적 부진에 증권사들은 잇따라 목표주가를 낮추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유안타증권은 25만7000원에서 23만원으로, HMC투자증권은 28만3000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신증권 역시 28만원에서 23만원으로 대폭 내렸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TV, 모바일 등 전체 채널이 모두 부진한 가운데 1분기와 2분기 각각 104%, 59%를 기록했던 모바일 취급액의 성장률이 3분기부터 26%로 둔화되기 시작했다”며 모바일쇼핑 시장 영토 확장에 홈쇼핑 업체 중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했으나 시장 선점 효과가 없었다”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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