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젬백스, 불공정거래 혐의 검찰 고발 소식에 급락
입력 2015-10-29 09:46 

젬백스가 불공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젬백스는 전일 대비 2900원(9.01%) 내린 2만9300원을 기록 중이다. 계열사 젬백스테크놀러지 역시 동반 하락해 전일 대비 1150원(10.18%) 내린 1만15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전날 정례회의를 열고 젬백스 대표 A씨를 불공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증선위는 A씨가 자회사 신제품 개발사업 실패설로 젬백스 주가가 급락하자 담보주식의 반대매매 및 경영권 상실 등을 방지하기 위해 실패를 인지하고도 ‘실패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젬백스 측은 2013년 임상 실패설 등에 대한 금융당국의 오해가 있다면 적극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젬백스 관계자는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는 임상 성공 이후 현재 판매승인을 받은 상태”라며 판매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늦어진 것일 뿐이고 해외 기술이전 또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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