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원주기업도시,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 공급
입력 2015-10-29 09:13 

원주기업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2개 신규 필지가 다음달 말 추가로 공급된다. 약 529만㎡ 부지에 총 사업비 9500억원이 투입되는 원주기업도시는 총 3만여 명이 거주하는 신도시급 주거지로 조성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원주기업도시 공동주택용지 중 3-1블록(4만8929㎡ 규모)과 3-2블록(4만4966㎡ 규모)으로 전용면적 60㎡ 이하부터 85㎡ 초과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분양용 공동주택 용지다.
수용가구(인구) 수는 3-1블록이 898가구(2200여 명), 3-2블록이 824가구(2060여 명)이다.
분양가는 3.3㎡당 179만원대 수준으로, 2년 6개월 무이자 할부(계약금 10%, 중도금 매 6개월 18%, 5회 균등분할납부)로 공급된다. 공급은 추첨 방식이며, 1순위는 다음달 24일, 2순위가 25일로 예정됐다. 계약일은 다음달 30일이다.
한편 원주기업도시의 현재 산업용지 분양률은 70%를 넘었다.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원주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 등은 입주를 마쳤고, 그 외 23개 기업과 부지 계약 및 가계약을 마쳤다. 상반기 진행한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 85필지 공급에는 11만8000여명이 몰리며 평균 1390대 1, 최고 62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에 진행된 공동주택용지 7, 8블록 공급도 각각 30대 1의 경쟁률로 분양을 완료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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