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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 악성댓글 단 네티즌 69명 무더기 고소
입력 2015-10-29 09:09  | 수정 2015-10-29 09: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도도맘 김미나씨가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 69명을 무더기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씨는 강용석과의 불륜관계를 사실로 단정짓고 도를 넘는 인신공격성 욕설에 고통받고 있다”고 고소 배경을 밝혔다.
앞서 강용석도 지난 달 불륜설을 보도한 매체와 악플러 200명을 무더기 고소한 바 있다. 김씨는 28일 오후 MBN ‘뉴스&이슈에 단독 출연해 그간의 스캔들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김씨는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엄마를 검색해봤을 때 스캔들로 끝나 있으면 그게 그렇게 인정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적극적으로 아니라는 이야기를 해왔고, 아이들이 그것을 믿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고 방송 출연이유에 대해 전했다.

김씨는 또 얼굴 공개하는 것은, 그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정도로 큰 이슈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못 했다”며 도도맘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보니, 블로거인데, 직업은 아니었기 때문에 도도맘이라는 표현보다 김미나라는 이름과, 얼굴도 어느 정도 공개하고 그랬을 때 내 말에 더 신빙성이 갈 것이라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강용석과 스킨십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남자사람친구는 여자인 동성의 친구와 같은 의미를 두고 있지 않을까 싶다”며 친구끼리 스킨십 안 하지 않나. 그런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 관계지만 선물을 주고받은 적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일련의 언론대응에 대한 강용석의 조력이 있지 않느냐는 의심의 시선에 대해 많은 분들이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그걸 시킨다고 내가 여기 이렇게까지 나오겠는가”라면서도 아직 연락은 하고 있다. 지인으로서 관계는 유지하고 있지만 불필요하게 만나는 건 없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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