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재웅 다음 대표이사 사임
입력 2007-09-20 14:27  | 수정 2007-09-20 16:07
오늘 오전 저희 mbn이 단독 보도해드렸듯이, 다음의 이재웅 대표이사가 사임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사임으로 다음은 석종훈 대표의 단독 경영 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재웅 다음 대표이사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에서 모두 퇴진했습니다.

다음측은 경영효율화를 위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지난해 4월 이후 석종훈 대표와 이재웅 대표가 각자 대표체제로 회사를 이끌어왔습니다.

그러나 이 전 대표의 사임으로 다음은 석종훈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됩니다.


이 전 대표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이사직과 라이코스 대표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하게 됩니다.

다음측은 단독 대표 체제를 오래 전부터 추진해왔고, 그 동안 두 대표이사가 역할 분담을 해왔기 때문에 회사 경영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 후 국내 업무는 사실상 석 대표가 챙겨왔습니다.

한편 회사측은 이 전 대표의 사임은 다음의 지주회사 전환과 무관하고,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해 정해진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