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 역세권 ‘광주역 우방아이유쉘’ 30일 분양

SM우방건설산업은 이달 성남-여주 복선전철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양벌리 산 63-2번지 일대에 ‘광주역 우방아이유쉘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총 798가구 규모(전용 △59㎡ A타입 166가구, △77㎡ A타입 286가구 △84㎡ A타입 285가구 △84㎡ B타입 61가구)로 조성되며, 광주역이 단지와 불과 70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분당·판교는 물론 서울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특히 단지와 광주역 사이를 가로막은 경안천에 ‘경안천 브릿지(가칭)가 신설돼 입주민은 광주역을 더욱 가깝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안천 브릿지는 SM우방건설산업이 광주시와 협의해 2017년까지 350m 규모(폭4m)로 직접 건설할 계획이다.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이 2016년 6월 개통되면 판교역까지 3정거장, 강남역까지는 7정거장 등 30분 이내에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3·43번·45번 국도 등 광역교통망도 잘갖춰져 있다.

여기에 2017년 전 구간 개통되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가운데 광주~성남 구간이 이미 개통돼 내년에 개통하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2017년 개통하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연결돼 입주시점에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할 예정이다.
‘광주역 우방아이유쉘은 마름산 자락에 위치해 3면이 숲으로 둘러싸인 친환경아파트로 지어진다. 마름산과 경안천과 함께 경안근린공원, 광남생활체육공원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종합운동장과 종합사회복지관도 건립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태전초·광남초·경안중·광남중·광남고·광주중앙고·광주시립도서관 등이 있다.
단지 내외부 설계도 눈길을 끈다. 대부분 가구가 선호도 높은 판상형 구조에 전면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또한 아파트 일렬배치로 인해 단지 내 통풍이 원활하고 가구당 1.3대 규모의 주차시설은 모두 지하로 뺐다.
가구 내부는 모든 타입에 수납공간이 강화된 넓은 드레스룸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는 가변형벽체를 도입했다. 수납공간 강화를 위해 펜트리도 제공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