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아파트 전셋값 5천 올라…전세가율 최고
입력 2015-10-29 07:00  | 수정 2015-10-29 08:19
【 앵커멘트 】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올해들어 10달 만에 평균 5천만 원 올랐습니다.
전세값이 천정부지로 뛰며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근 부동산 매물에는 월세나 반전세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상 전세집이 사라진 것입니다.

이처럼 전세난이 지속되면서 올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평균 5천만 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말 3억 3천800만 원에서 이번달 3억 8천8백만 원으로 5천만 원 올랐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의 2배가 넘습니다.

재건축 이주가 늘면서 서울 강남구의 전세값이 1억 원 가까이 올랐고, 송파구와 서초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은 지난달 평균 72.9%로 지난 2분기 71.9%에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편집 :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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