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2차전] 캔자스시티, 라인업 전과 동일...선발은 쿠에토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캔자스시티 로열즈는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 없이 2차전을 맞이한다.
캔자스시티는 29일(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2차전에 1차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1번 알시데스 에스코바부터 9번 알렉스 리오스까지 변화가 없다.
캔자스시티는 이번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모두 동일한 라인업으로 치르고 있다.
이들의 이날 고민거리는 선발 조니 쿠에토다. 쿠에토는 이번 포스트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7.88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캔자스시티 타자들이 상대 선발 제이콥 디그롬에 낯선 것과 달리, 메츠 타자들은 신시내티 레즈 시절 뛰었던 쿠에토를 수 차례 상대했다는 차이점도 부담스럽다.
이에 대해 네드 요스트 캔자스시티 감독은 추가 휴식으로 약간의 이점을 얻을 거라 생각한다. 더 중요한 것은 홈관중들의 응원이다. 홈에서 두 경기를 등판하는 것이 이득이 될 것”이라며 쿠에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테리 콜린스 메츠 감독도 그는 던지는 방법을 아는 넘버 원 투수다. 어떻게 아웃을 잡는지 방법을 알고 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면, 그는 위험한 투수가 될 것”이라며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캔자스시티 로열즈 선발 라인업
1번 알시데스 에스코바 유격수
2번 벤 조브리스트 2루수
3번 로렌조 케인 중견수
4번 에릭 호스머 1루수
5번 켄드리스 모랄레스 지명타자
6번 마이크 무스타카스 3루수
7번 살바도르 페레즈 포수
8번 알렉스 고든 좌익수
9번 알렉스 리오스
투수 조니 쿠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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