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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부처 前 LAA 투수코치, 애리조나 이적
입력 2015-10-29 04:22 
마이크 부처 투수코치는 코치 경력의 대부분을 에인절스 구단에서 보냈다. 사진= ML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를 떠난 마이크 부처 투수코치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다.
애리조나 구단은 29일(한국시간) 부처를 새로운 투수코치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4시즌 동안 구원 투수로 활약했던 부처는 2000년부터 6년간 마이너리그에서 투수코치와 인스트럭터로 활동했다. 2006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투수코치로 일했던 그는 2007년 다시 에인절스로 복귀, 9시즌 동안 투수코치를 맡았다.
2014년 1342개의 팀 탈삼진으로 프랜차이즈 최다 기록을 세웠고, 12명의 신인을 포함한 총 31명의 투수를 기용해 이 부문에서도 기록을 세웠다.
2015시즌에는 팀 평균자책점 3.94(리그 6위), 1221탈삼진(8위), 466볼넷(최소 5위)을 기록했다. 빌리 에플러 신임 단장 부임 이후 상호 합의 아래 결별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부처 코치가 애리조나에 거주하고 있어 이번 이동으로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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