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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부녀자 납치·성폭행
입력 2007-09-20 13:32  | 수정 2007-09-20 13:32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부녀자를 납치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고양경찰서 소속 이모 경사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경사는 지난달 29일 대화역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시동을 걸던 30대 여성 김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테이프 등으로 묶은 뒤 인근 산으로 데려가 성폭행하는 등 2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부녀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 경사는 올 1월에는 대화역 환승주차장에서 혼자 차량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김모 씨를 납치해 금품 950만원을 빼앗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1천9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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