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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박서준에 황정음 보냈다…‘눈물’
입력 2015-10-28 23:13 
사진=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이 황정음을 위해 그를 떠나보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갑자기 쓰러진 지성준(박서준 분)을 향해 달려가는 김혜진(황정음 분)과 그를 병원으로 데려다주는 김신혁(최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진은 공항으로 지성준을 마중나갔지만 갑자기 쓰러진 그를 만나지 못했다. 사무실에 돌아와서야 차주영(신동미 분)으로부터 지성준이 쓰러졌음을 듣고 뒤늦게 병실로 향했다.



김혜진은 사무실을 나와 택시를 잡아 타려 했지만 자꾸만 잡히지 않는 택시에 발을 동동 굴렀다.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바로 김신혁이었다. 자신을 좋아하는 김신혁이 데려다주겠다고 하자 김혜진은 나 못 탄다. 지금 성준이에게 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신혁은 굴하지 않고 그를 차에 태워 병원으로 달렸다. 병원 앞에서 내린 김신혁은
내가 정말 이러면 안 되는데. 기자님 정말 좋고, 재밌으면 재밌고 그러는데”라고 미안해하는 김혜진에 그럼 마지막으로 동전 던지기로 정하자. 앞면이 나오면 뒤도 안 돌아보고 지부편에 가고, 뒷면이 나오면 짹슨 안 놔줄 것”이라고 말하며 동전을 던졌다.

다시금 자신의 손 위에 떨어진 동전을 보며 김신혁은 가, 짹슨. 앞이다”라고 말했고, 마지막으로 김혜진에 고마워. 망설여줘서”라며 얼른 안 가면 마음 바뀔 수 있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라고 그를 보냈다.

미안함을 뒤로 하고 지성준에 가는 김혜진을 보며 김신혁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가 다시 본 동전은 뒷면이었다. 하지만 김신혁은 김혜진을 위해 그를 지성준에 보낸 것이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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