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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황정음에 “짹슨에 차여서 안 나왔다”
입력 2015-10-28 22:38 
사진=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그녀는 예뻤다의 최시원이 황정음 앞에 다시 나타나 그를 기쁘게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김혜진(황정음 분) 앞에 다시 나타난 김신혁(최시원 분)과 그의 복귀를 환영하는 회사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혁은 며칠간의 결근을 뒤로 하고 출근길에 올랐다. 김혜진은 그런 김신혁을 보고 기뻐했고, 김신혁은 내가 짹슨 때문에 혹시 회사 안 나왔다고 생각하는 거냐. 내가 짹슨한테 차여서 혹시 그랬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웃음을 터뜨렸다.



김혜진은 이를 듣고 민망한 듯 함께 웃으며 맞다. 나 때문에 그럴 리 없다. 나 공주병인가보다. 어쩌냐”고 대꾸했지만, 김신혁은 금세 정색을 하며 맞다. 짹슨 때문에 안 나온 거 맞다. 짹슨한테 차이고, 길 한가운데에서 버림받고, 가슴이 뻥 뚫리니 모든 것이 다 재미없어지는 경향이 없지 않아 생겼다”고 말해 김혜진을 당황하게 했다.

문득 김혜진은 그런데 왜 돌아오게 된 거냐”고 물었고, 김신혁은 재밌는 일이 생겼다. 그래서 돌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김신혁의 복귀는 회사 식구들도 모두 반가워했다. 김신혁은 그런 회사 사람들을 보며 쑥스러워하면서도 기분 좋아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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