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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너딸’ 강성민·정혜성, 김혜옥 위해 이별 택했다…‘눈물’
입력 2015-10-28 21:18 
사진=딱너같은딸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딱 너 같은 딸의 강성민과 정혜성이 엄마 김혜옥을 위해 결국 이별을 택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는 강현우(강성민 분)와 마희성(정혜성 분)이 엄마 홍애자(김혜옥 분)를 위해 이별을 택했다.

이날 마희성은 하얀 가운을 입고 강현우 앞에 나타나 엄마가 나 얼굴 안 본다고 하면 나 엄마가 원하는 대로 해주려고 한다. 과장님 따라 못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현우는 그를 안아주며 괜찮다. 미안해하지 마라”고 말했고, 강현우의 품에 안긴 마희성은 눈물을 흘리며 난 이렇게 과장님이 좋고, 오빠 심장 이식 받았다고 해서 더욱 좋은데 왜 엄마가 말도 못 꺼내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슬퍼했다.

이를 들은 강현우는 난 너 만나서 사랑한 것만으로도 분에 넘치는 일이었다. 어려서 죽었어야 할 내가 다시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만으로도 평생 받을 복을 다 받은 건데 너무 욕심냈다. 널 사랑하고, 네 사랑 받은 건 내게 너무 사치였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마희성은 나도 과장님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하고. 안 믿겨질 정도로 좋았고 행복했다”고 고마워했고, 강현우는 그래도 어머니께서 건강 회복하는 게 먼저니까 잘 생각했다. 어머니께 다시 돌아가라. 난 괜찮다”고 말하며 마희성을 이해했다.

한편, ‘딱 너 같은 딸은 세 사돈지간을 통해서 오해와 갈등이 이해와 사랑으로 회복되고 마침내 상처를 감싸 안고 용서하는 과정을 담은 가족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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