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차기 검찰총장 4파전…이르면 이번 주 최종 후보자 제청
입력 2015-10-28 19:42  | 수정 2015-10-28 21:10
【 앵커멘트 】
박근혜 정부 집권 후반기에 검찰 조직을 이끌어 갈 차기 검찰총장 후보가 네 명으로 압축됐습니다.
법무부 장관은 이 가운데 한 명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입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총장 후보군을 확정했습니다.

김수남 대검차장과 박성재 서울중앙지검장, 김경수 대구고검장, 김희관 광주고검장 등 4명입니다.

사법연수원 16기로 이 가운데 가장 선배인 김 차장은 수원지검장 시절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을 지휘하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고,

박 지검장은 자원 외교나 포스코 비리 수사 등 이번 정권의 사정 수사를 진두지휘한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김경수 고검장은 마지막 대검 중수부장 출신으로 굵직한 사건 경험이 많고,

김희관 고검장은 후보자 가운데 유일한 호남 출신입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이 가운데 1명을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입니다.

최종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오는 12월 1일 임기를 마치는 김진태 검찰총장 후임으로 41대 검찰총장에 임명됩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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