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부활 신호탄’ 이대호, 첫 타석부터 ‘안타+타점’(1보)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서민교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첫 타석부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대호는 첫 타석부터 기회를 잡았다. 볼넷 2개로 만들어진 1사 1, 2루 찬스에 들어선 이대호는 야쿠르트 선발 투수 타테야마 쇼헤이를 상대로 2구째 체크 스윙이 돌아갔다고 판정. 아쉬움 속에 1B1S 이후 3구째를 노려 깔끔한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대호의 강습 타구는 다이빙캐치를 시도한 야쿠르트 3루수 가와바타 싱고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돼 2루 주자 아카시 겐지가 여유 있게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 후속타자 불발로 이대호도 득점까지 올리진 못했다. 소프트뱅크의 1회초 1-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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