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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감독 “박소담 캐스팅 이유, 아주 한국적인 얼굴”
입력 2015-10-28 16:21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배우 박소담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장재현 감독은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언론시사회에서 박소담은 아주 한국적인 얼굴이다. 그리고 여러 가지 면을 그리지 않을까 싶었다. 스태프의 만장일치로 박소담을 캐스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마의식은 명동에서 이루어졌는데, 영화 소재 자체가 할리우드 영화에서 많이 나오는 소재에서 가장 한국적으로 만드는 게 가장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러면 한옥으로 가야하는 건가 고민했지만 생각해보니 의외로 한국적인 건 명동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사람 많은 곳에 초라한 다락방에서 사람들 모르는 진실이 일어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5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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