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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 연기돌로 첫 발…송지은의 당당한 출사표 (종합)
입력 2015-10-28 16:16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박주연 기자] 시크릿 송지은이 첫 주연배우로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전효성, 한선화에 이어 멤버 중 3번째 도전이다.

송지은은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를 통해 정극에 출연한다. 그동안 예능형 연기나 웹드라마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정극 도전은 처음이다. 더욱이 긴 호흡으로 끌고 가야 하는 일일드라마에 첫 주연 부담까지 떠안았다. 그를 향한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혼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송지은은 28일 진행된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첫 지상파 주연을 맡고 부담감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런데 현장에서 감독님, 선배님들이 너무 많이 도와줘서 즐겁게 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송지은은 극중 취업난에 시달리는 22세 청년 오봄 역을 맡아 고난과 역경을 헤치는 이 시대의 청춘을 대변할 예정이다. 학자금 대출과 최저 시급 알바 등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을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송지은은 데뷔 전에는 나 또한 많은 알바를 했다. 그래서 당시의 다이어리를 보면서 그 당시의 마음을 돌이켜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 따르면 송지은은 온갖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당차고 밝은 여자주인공을 연기할 예정이다. ‘발칙하게 고고의 정은지, ‘별난 며느리의 다솜, '장밋빛 연인들‘의 한선화 등 그동안 정극의 주인공으로 도전장을 내민 여자 아이돌 또한 송지은의 오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범위 내의 밝고 사랑스러운 여자주인공을 맡았고, 호평을 받았다.

사진=정일구 기자
덩달아 송지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 이에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만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KBS1 기존 시청자들의 관심을 견인하고 확보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우리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의 김명욱 PD와 ‘지성이면 감천의 강성진 작가가 호흡을 맞췄고 송지은, 이재준, 서이안, 김민수, 최태준, 안선영, 최명길 등이 출연한다. ‘가족을 지켜라 후속으로 오는 2일 첫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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