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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데뷔 25주년, 축하받기보단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해”
입력 2015-10-28 16:12 
[MBN스타 여수정 기자] 가수 신승훈이 데뷔 25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신승훈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 씨네시티 내 M큐브에서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 I am)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이날 신승훈은 난 25주년 기념 앨범을 내지 않았다. 정규 앨범을 택했다. 지금 축하받을 시간이 없고 이는 앞으로를 위한 새로운 시작이자 앞으로 해야 될 음악을 25주년에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11집을 발매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곡을 쓸 때 힘들다. 곡이 나오긴 나오지만 진정성이 있는지 모르겠다. 그냥 하면 되는데 25년이 되다보니까 단순해지면서도 이게 진정성이 있는가 생각하게 되더라. 남들에겐 괜찮아 보이지만 내게 아니면 과감함이 필요한 것 같다”며 조명을 받는 화려한 뮤지션 같지만 쉴 때는 다른 사람들과 접촉이 없는 사람이라 외로움이 깊어진다. 그래서 이걸 벗고 대중을 만날 때 기쁘다. 마치 아이를 자랑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고 희열을 느낀다. 노래가 좋고 들어봤으면 좋겠다고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라고 컴백에 대한 소감을 알렸다.

데뷔 25주년을 맞은 신승훈의 정규 11집 파트1 ‘아이엠 타이틀곡은 ‘이게 나예요이다. 이는 그가 13년 만에 가사 작업에 참여한 곡이기도 하다.

이번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해, 달, 별 그리고 우리 ‘사랑이 숨긴 말들 ‘아미고(AMIGO) ‘우쥬 메리 미(Would you marry me) ‘아이 윌(I will) 등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오는 29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1집 파트1 ‘아이엠이 공개되며, 11월 초중 파트2 ‘앤 아이엠이 공개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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