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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PD "‘시크릿 메시지’, 수익보다는 콘텐츠 자체에 집중“
입력 2015-10-28 15:37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김윤아 기자] 이승훈 PD가 ‘시크릿 메시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빅뱅 탑(최승현), 우에노 주리, 유인나, 김강현, 이재윤, 신원호, 박명천감독, 유대얼 감독, 이승훈PD가 참석했다.

이승훈 PD는 시크릿 메시지 기획 의도에 대해 시크릿 메시지는 말이 안통해도 진심이 통한다는 마음을 갖고 작품을 만들었다. 아뮤즈 펀드의 도움을 받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웹드라마라는 것이 접근성이 좋다보니 아시아의 많은 사람들이 보기 쉬울 것 같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람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반지 원정대를 모으듯이 아시아를 포괄할 수 있는 감독과 배우들을 모았다. 여기 앉아 있는 사람들은 후보자 중 한명이 아니라 내가 노트에 적었던 라인업이 이렇게 그대로 모이게 됐다. 한일 공동 오픈되는 작품이니만큼 양국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PD는 많은 콘텐츠들이 앞으로 웹에서 나올 거다. 그러나 웹 콘텐츠에는 아직 수익성이 담보돼지 않는다. 드라마의 경우 얼마정도 벌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지만, 이번 작품은 그런 생각을 안 하고 콘텐츠 자체에 집중했다. 수익 생각은 나중으로 미뤘다. 이것이 잘 돼야 웹드라마의 제작이 더욱 활발해지지 않을까 싶다”며 ‘시크릿 메시지가 갖는 의미를 전했다.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시크릿 메세지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 분)과 일본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 분) 두 남녀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1월2일 아시아, 미주, 남미 등 글로벌 동시 서비스 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일본에서는 dTV, 태국, 대만 등은 LINE TV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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