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대표 권민석)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2015 한국사용품질지수(KS-QEI) 도자기질 타일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국내 타일 업계의 기술 표준화와 품질력 향상을 선도해온 국내타일 1위 업체다.
아이에스동서 정원호 전무는 이번 한국사용품질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무분별한 수입 타일 제품에 대응해 국내시장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온 아이에스동서 임직원의 노력이 일궈낸 성과”라고 말했다.
특히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보유한 이누스 타일은 지난해 디지털프린트 타일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고급 사양의 독일 잉크젯 디지털 프린터기를 도입하는 등 생산라인을 확장·보수한 결과였다.
이후 바닥 타일 생산공장인 괴산 공장에도 기계를 도입해 벽과 바닥 생산 라인 전체에 대한 생산 정비를 완료함에 따라 생산리드타임 등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최고의 토탈 주거, 욕실 브랜드를 목표로 관련 제품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사용품질지수(KS-QEI)는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경험자와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지표다.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측정모델로 소비자 의견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하기 때문에 조사 신뢰성이 높은 지수로 평가 받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