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선영 아나운서, '씨네타운' 공형진 후임 DJ 복귀 '더 아름다워졌네~'
입력 2015-10-28 12:54 
박선영/사진=SBS
박선영 아나운서, '씨네타운' 공형진 후임 DJ 복귀 '더 아름다워졌네~'



배우 공형진이 8년간 진행을 맡아온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DJ 자리에서 물러나는 가운데, 후임으로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확정됐습니다.

28일 SBS 측은 2015 라디오 개편 단행 소식을 전하며 "'씨네타운' DJ가 공형진에서 박선영 아나운서로 교체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SBS '접속 무비월드'를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박선영의 씨네타운' DJ를 맡아 청취자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박선영은 "오랜만에 라디오로 다시 만나게 됐다. 사실 영화전문이었던 전임자 공형진에 비해 부담되지만 입사 때부터 라디오에 욕심도 많았다"며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청취자와 함께 영화를 알아가고 재밌게 얘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아직 입국한지 1주일밖에 안 되서 일상에는 적응하는 단계다. 또 입사 8년차지만 라디오는 처음이라 신입사원과 같은 자세로 라디오에 임하고 있다"면서 "일상과 라디오 둘 다 적응하며 풋풋한 마음으로 재밌게 만들어 가겠다"며 각오를 밝혀 기대를 모았습니다.

지난 2014년 7월 'SBS 뉴스8' 앵커 자리에서 물러난 뒤 유학을 떠난 박 아나운서는 이번 라디오 개편으로 SBS에 다시 복귀하게 됐습니다.

한편 박선영 아나운서 이 외에도 SBS 파워 FM은 오후 6시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평일 오후 10시 정엽의 '파워 스테이지 온 라이브'. 주말 오후 10시 배성재 아나운서의 '주말 유나이티드', 매일 오전 1시 조정식 아나운서의 'FMzine'을 신설해 새로운 라디오 프로그램을 다수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개편안은 오는 11월 2일부터 적용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