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레아레미니 “톰 크루즈 자체가 사이언톨로지교… 그는 악마다”
입력 2015-10-28 12: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前 사이언톨로지교 신자인 한 배우 레아 레미니가 톰 크루즈를 ‘악마라고 표현했다.
레아 레미니는 미국 ABC방송사의 '20/20'에 출연해 톰 크루즈를 '악마'라고 표현하면서 사이언톨로지교와 그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레미니는 "톰 크루즈를 비판하는 것은 사이언톨로지 그 자체를 비판하는 행위로 여겨진다"고 톰 크루즈 자체가 교단 내부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6년 전처 케이티 홈즈와의 결혼식에 참석할 정도로 절친했던 톰 크루즈와의 관계 또한 교단을 떠난 이후 연락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아 레미니는 영화 '킹 오브 퀸즈' 등에 출연한 배우로, 9세의 나이에 어머니를 따라 사이언톨로지교에 입단했다.
레미니는 "떠나겠다는 결심을 한 직후 내 일과 내 삶 자체를 포기해야했다"며 "사람들에게 내 삶과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시키고자 했을 뿐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