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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지진희, 불륜의 아이콘 등극…“아내에게 뺨 맞을 뻔”
입력 2015-10-28 10:41 
사진=KBS
[MBN스타 박주연 기자] 배우 지진희가 ‘불륜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고충을 토로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숨은 예능 고수 특집으로 김성균, 성유리, 지진희가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가 깃든 물건들을 공개하며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지진희는 드라마 속 역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는데에 열을 올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지진희는 SBS 주말드라마 ‘애인 있어요에서 박한별과 김현주 사이를 오가는 로맨스를 선보이며 불륜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지진희는 사람들이 대놓고 욕을 한다. 나쁜XX라더라”며 이전과 사뭇 달라진 대중의 반응에 대해 고백했다. 이어 그는 아내와 드라마를 보다가 따귀를 맞을 뻔 했다. 화 낼만한 일”이라며 극중 만행에 대해 담담하게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진희는 자신의 역할을 부러워하는 배우가 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 배우는 다름아닌 차태현. 지진희는 차태현이 이 나이에 어떻게 김현주와 박한별 사이를 오가는 로맨스를 할 수가 있냐면서 굉장히 부러워한다”면서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해피투게더3는 29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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