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알제리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
입력 2015-10-28 10:19 
알제리 블리다(Blida), 보르즈 부 아레리즈(Bordj Bou Arreridj) 지역 위치도 [자료 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은 지난 26일(현지시각) 알제리 수도 알제(Algiers)에서 폐기물개선 마스터플랜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알제리 블리다(Blida), 보르즈 부 아레리즈(Bordj Bou Arreridj) 지역의 폐기물 처리 기반시설에 관한 기본계획과 협력사업 발굴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이다. 환경부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한국 기업의 해외 환경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한 ‘개도국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됐다.
환경부가 총 8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고, 대우건설은 동명기술공단·선진엔지니어링·벽산엔지니어링·토방토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약 20개월 동안 용역을 수행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알제리는 국내 건설사 중 대우건설이 처음으로 개척한 시장”이라며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수행 후, 알제리 48개주에 계획 중인 추가 환경사업도 추진해 알제리에서 대우건설의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앞서 환경부 박광석 국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일규 실장, 수도권매립지공사 이능재 처장 등 환경부 관계자와 대우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이 알제리 정부 측과 제 2차 양국 환경 협력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 환경부와 알제리 수자원 환경부는 양국간 환경협력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후속사업 추진을 협의하고 향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