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2’ 이예준, 故김현지 애도 “외로움에 동조한 것 같아 미안해요”

[MBN스타 여수정 기자] Mnet ‘보이스코리아2 우승자이자 가수 이예준이 故(고) 김현지를 애도했다.

이예준은 28일 자신의 SNS에 실감이 안 난다. 왜 그랬냐고 소리 지르고 화라도 내고 싶은데 전할 곳이 없어 여기다 이러고 있다”며 만나자 할 때 미루지 말걸. 그 외로움에 조금이라도 동조한 것 같아 미안해요. 얼마나 힘들었어. 거기선 아프지 말고 힘든 일 없이 행복하게 지내요”라고 김현지를 향한 미안함과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앞서 이예준과 故 김현지는 2013년에 방송됐던 ‘보이스코리아2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

한편, 故 김현지는 지난 27일 오전 전북 익산시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일행 2명과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렌트한 것으로 알려졌고, 차량 입고 시간이 지난 후 휴대전화가 꺼져있는 일행을 신고한 렌트카 업체 사장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GPS 추적 끝에 차량을 발견했다.

또한 발견 당시 차량 안에서 다 탄 번개탄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