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대우건설, 실적 개선 지속될 것”
입력 2015-10-28 08:51 

교보증권은 28일 대우건설에 대해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100원을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국내 주택·플랜트의 이익 기여가 높아지고 있고, 해외 원가율 역시 점차 개선되고 있다”라며 올해 분양 실적이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따른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4.0% 늘어난 1210억원이다.
백 연구원은 오만 수르(SUR) 발전, 아시아 건축 현장 등 400억원 규모의 저마진 공사 비용이 반영됐지만, 국내 주택(84.4%)·플랜트(82.1%)의 이익 기여도 증가로 영업이익률 역시 2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저마진 비용발생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손익 영향은 크지 않다”면서 10월 현재 연초 목표치를 초과하는 주택 공급 3만3000세대를 분양해 이익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한 12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